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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9 13:17 단상과 잡담

  이지성이라는 사람이 있다. 자칭인지 타칭인지 '인문학 전도사'라는 호칭이 붙은 이인데, 인문학 관련한 책도 쓰고 강연도 꽤 많이 하는 나름 유명한 인물인 모양이다. 이 사람에 대해 인지하게 된 것은 1년 쯤이었다. TV 채널을 돌리다 보니 방송에서 웬 멀끔하게 생긴 사람이 나와 인문학 이야기를 하고 있길래 흥미가 생겨 2~3분 정도 지켜 보았는데, 딱 보아도 사기꾼 냄새가 농후하여 실소하며 채널을 돌린 적이 있다. 그러고 나서 한참 잊고 지냈는데, 며칠 전 모 신문의 문화 섹션을 보던 중 이지성이라는 사람이 쓴 "생각하는 인문학"이라는 책의 베스트셀러 순위가 크게 올랐다는 기사를 접하였다. 과연 어떤 책인가 검색해 보다가 어이가 없어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지성은 인문학에 대해 떠들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이며, 오히려 인문학적 지성과는 정 반대쪽에 있는 사람이다. 그가 쓴 책의 내용을 보니 이건 인문학이 아니라 무속 신앙에 가깝다. 인문학을 공부하면 정신이 깨이고, 세상의 이치를 일이관지하고, 좋은 직장도 얻고, 돈도 많이 벌고, 행복해지고......이건 뭐 인문학 고전을 읽으면 앉은뱅이도 일어나고, 불치병도 낫고 하는 수준이다. 이 정도면 '인문학 무당'이라고 부르는 게 적절하겠다.

  대체 그가 어떤 이야기를 하였길래 이런 평가를 내리는가. 다음은 그의 책 "생각하는 인문학"의 일부이다. 


  1. "격몽요결"과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반복적으로 읽어라. 되도록 두 눈을 감고 줄줄 외울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해서 읽기 바란다. 이 두 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는 것은 두뇌 안에 새로운 생각 시스템이 자리잡을 수 있게 기초공사를 한다는 의미다. "괴테와의 대화" "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을 함께 읽으면 더욱 좋다.

  2. "근사록" "퇴계선집" "남명집" "성호사설" "일득록"을 읽어라. 좋은 구절들을 따로 뽑아서 여러 번 필사하고 암송하라. 이 책들을 소화한다는 것은 새로운 생각 시스템의 뼈대를 만든다는 의미다. "학문의 진보" "방법서설"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을 함께 읽으면 더욱 좋다.

  3. "논어" "대학" "중용" "맹자", 즉 사서와 "플라톤의 대화편"을 읽어라. 이 책들 역시 자신의 것이 될 때까지, 그러니까 공자나 소크라테스처럼 생각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렴풋하게나마 깨달을 때까지 반복적으로 읽고 필사하고 암송하고 사색하라. 이 작업을 한다는 것은 두뇌 안에 새로운 생각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만든다는 의미다.

이지성,  "생각하는 인문학", 차이, 83쪽.

  정말이지, 이 부분을 보고 배를 잡고 웃지 않을 수 없었다. 난 이지성이 줄줄 읊어대는 저 책들, 정작 본인도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다고 장담할 수 있다. 저런 책들을 읽는다고 생각 시스템의 기초공사니, 뼈대를 만드느니, 자리잡게 만드느니 하고 떠드는 것 자체가 야바위다. 저런 이야기를 하려면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에 대해 설득력 있게 제시를 해야 할 것 아닌가. 언급된 책 목록이 대개 고전들이니 읽으면 당연히 좋은 책들이다. 하지만 수많은 고전 중에 왜 하필이면 이 책들인가? "격몽요결"을 읽는 게 왜 생각 시스템의 기초 공사가 되나? "논어"나 "맹자"를 읽는 건 새로운 생각 시스템이 자리잡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것인가. 더 나아가 생각 시스템의 기초 공사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이고, 뼈대는 무엇이고, 자리잡는 것은 또 무슨 의미인가? 각각 무슨 차이인가? 알 수 없다. 나만 알 수 없는 게 아니라 이지성도 알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건 '자기도 무슨 소리인지 모른 채 입에서 나오는 대로 떠드는 말'의 전형적인 예이기 때문이다. 진짜 인문학자들은 이런 말을 학술 용어로 '헛소리'라고 부른다.

  이지성이 최근 한 인터뷰를 살펴보자.  

네이버 TV Cast 65회 이지성(생각하는 인문학)편

http://tvcast.naver.com/v/428855

  인터뷰에서 아나운서가    

Q. 독서량이 얼마나 되시는지?(13분 40초)

라는 질문을 던지자 이지성은 자기 자랑을 시작한다. 겨우 20~30페이지 정도 되는 글을 쓰기 위해 자기가 구입한 책만 500만 원이라고 하며, 한 달 내내 밖에도 안 나가고 그 책들을 봤다고 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런 자기가 멋지다고 생각되면서도 정신병자가 아닌가(농담조) 하는 생각도 들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을 쓰기 위해 2,000만~3,000만 원어치의 책을 구입했다고 재차 강조한다.

  우리는 이러한 이지성의 대답을 통해 그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자신의 지적 수준을 돈으로 환산해 제시하는 얄팍함이다. 장담하건대, 나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가 읽은 책의 양을 돈으로 환산해 자랑하는 걸 평생동안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며, 그런 식으로 자랑하는 게 가능하다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더 많은 책'을 읽는 것이기 때문에 책값이라는 것은 일종의 굴레이다. 책값이 오를수록 아쉬워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게 독서가들의 일반적인 태도이며, 할인이든 중고든 싸게 구입하면 더 좋아하는 게 독서가들의 마인드이다. 이들의 관심사는 '읽는 것' 그 자체이다. 그런데 이지성의 발언은 맥락이 엉뚱한 데 있다. 이지성의 자랑 포인트는 '나는 책을 구입하는 데 2000~3000만 원이나 쓰는 대단한 사람'이라는 데 있다. 방점이 '책'이 아니라 '2000~3000만 원'에 있다는 얘기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이지성은 진짜 독서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에게 '독서량'은 '권 수'도 아니고 'OOO원'로 환원되는 성격의 것이다(물론 읽은 책의 권수를 자랑하는 것도 유치한 행위임은 두말할 필요 없다). 

  또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는 분명히 독서량을 물었는데 얼마치의 책을 샀다고 대답하고 있다는 점이다. 책을 샀다는 것은 책을 읽었다는 것과 엄연히 다르다. 사실 독서를 꽤나 좋아하는 사람들도 사놓고 읽지 않은 책들이 많다. 바빠서 그럴 수도 있고 게을러서 그럴 수도 있다. 혹은 자료로서 일단 구입해 놓고 나중에 필요할 때 읽으려고 그럴 수도 있다. 내가 보기에 이지성의 책 구입은 '자료 확보'의 성격이 강하다. 책을 읽으려는 목적에서 사는 사람들은 대개 몇 권 단위로 책을 산다. 현실적으로 자신에게 허용된 독서 가능한 시간을 감안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료로서 책을 구입하는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자료로서의 책은 모두 읽을 필요가 없다. 일단 많이 확보해 놓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으면 된다. 몇 백 만원, 몇 천 만원씩 책을 몰아서 구입하는 이지성의 책 구입 형태는 전형적인 '자료 확보형'이다.  

  그렇다면 이지성에게 '자료 확보'란 무슨 목적에서의 자료 확보일까. 당연히 '책을 쓰기 위한 자료 확보'이다. 아마 이지성은 온라인 서점의 인문학 카테고리에 있는 책목록을 드르륵 긁어서 구입하고, 이 책들을 훑어보며 쓸만한 경구를 찾아 짜집기 하는 방식으로 글을 쓰는 것 같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건 독서라 할 수 없다. 그냥 '작업'일 뿐이다. 그것을 이지성 본인도 어느 정도는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독서량에 대한 질문에 대해 '얼마치의 책을 샀다'는 식으로 얼버무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지성의 '독서 형태'는 독서법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도 드러난다(34분 30초). 이지성은 자기는 평소 아무 거나 집히는 대로 무질서하게 책을 읽지만 책을 집필할 때는 전투적으로 독서를 한다고 대답한다. 다시 말하지만, 뭔가를 쓰기 위해서 자료를 훑는 것은 독서가 아니다. 작업일 뿐이다. 그런데도 그는 이걸 눈다래끼가 날 정도로 '전투적인 독서'라고 표현한다. 

  이지성은 고전을 필사하는 것을 강조한다. 여기서도 재미있는 점이 발견된다. 그는 자신의 필사법을 소개하는데, 처음에는 손으로 일일히 필사를 하였으나 손이 너무 아파서 워드로 필사(?)를 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책의 중요한 부분을 복사해서 그 여백에다 필사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참으로 어안이 벙벙해지는 필사법(?)이다. 필사라는 것은 시간을 투자해 원전을 다른 곳에 옮겨 적으며 그 내용을 음미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한 권의 책을 다 옮겨 적으면 이 또한 소장할 가치가 있는 한 권의 책이 되는 셈이다.

  그런데 복사를 해서 그 복사지 여백에다 필사를 한다니?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이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이지성은 혹시 중고등학교 때 암기과목 내용을 달달 외우며 만들었던 '깜지쓰기'를 필사라고 이야기 하는 것일까. 자신의 필사법에 대한 이지성의 설명을 보면 책을 쓰기 위한 작업의 일환인 내용 요약이나 메모, 자료 스크랩을 '필사'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과장해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되기도 한다.

  이지성의 글과 그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이지성이라는 사람이 실제로는 별로 독서가 같지도 않다는 것, 그리고 그 대단한 인문학 고전들을 섭렵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치고는 지적 수준이 처참할 정도로 얄팍하다는 것이다. 그의 정신적 성숙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일화가 있다. 이지성의 과거 인터뷰를 보면 "열심히 사느라 연애는 언제 하세요?"라는 질문에 대뜸 미인대회 출신만 세 번 사귀었다고 대답한다.

(한겨레 인터뷰 2012년-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39206.html) 

  이지성이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강한 콤플렉스와 과시욕을 감지할 수 있는 장면이다. 출판사로부터 80회에 이를 정도로 원고를 퇴짜맞으며 십 수년간 무명 시절을 거쳤던 그는 보상 심리가 대단히 큰 것으로 보인다. 불쑥 튀어나온 '미인 대회 출신만 세 번 사귀었다'는 대답은 성공에 대한 현시적 증거물로서의 '트로피 와이프'에 대한 갈망으로 해석된다. 이 발언 어디에서도 인문학적 지성이나 성찰 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는다. 세속적이고 유치한 욕망에 사로잡힌 시시한 사내의 그림자만 보일 뿐. 

  이지성이 인문학 관련 서적 저술가로서 성공한 것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성공하고 싶다'는 사람들의 욕망과 허영심을 채워 주는 방법으로  '인문학'이라는 정신적 사치품(=부적)을 제시한 데 있을 것이다. 물론 인문학은 인간의 지적 영역을 살찌우는 가치 있는 분야이다. 하지만 인문학 책 몇 권 읽는 것으로 지적 능력이 리셋되고 인생의 성공이 다가온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사기적 언술이다. 이지성의 말대로라면 이 땅의 수많은 인문학 전공자들은 왜 쫄쫄 굶고 있겠는가.

 이지성이라는 사이비 인문학 장사꾼의 존재는 역설적으로 인문학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이런 헛된 말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제대로 된 책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것 말이다.

posted by 기랑 k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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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녜? 부적요? 심한말을 ㅜㅜ
    이상한 소리를 하네요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시는듯

    • 기랑 kirang 2017.08.17 11:16 신고  Addr Edit/Del

      이게 진실입니다. 이지성은 '인문고전'을 부적으로 만들었고, 열심히 부적 장사를 하는 중입니다.

  3. 홍남매 2017.08.24 23:41 신고  Addr Edit/Del Reply

    기량님 글이 제 맘을 완전 대변해주네요.
    '꿈꾸는 다락방' 정도로만 알던 작가였는데 이번에 독서토론모임의 책으로 선정되어 '리딩으로 리드하라' 를 읽었어요. 읽고 나서 뭔가 게운치않은 느낌, 이게 뭐지? 분명 좋은 소리들만 해대는데 논리의 비약이 너무 심하고 근거도 없고 정말 인문학이 만병통치약인 듯 얘기하는 데 이게 제대로 된 인문학 맞나 싶었거든요. 전체적으로 책도 작가도 가볍다라는 느낌..인문학을 부와 성공을 위한 도구로 전락시키는 듯한 제목부터가 거슬렸었죠. 세상을 리드할 목적으로 책을 읽는 건 아니니까요. 유시민 작가님의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도 이지성에 대한 비판글이 나오더군요.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알아주지 않는다구요. 저는 글재주가 없어서 제 느낌적인 것만 얘기했는데 기량님이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비판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정말 궁금한 것은 이지성 작가가 정말로 그 많은 철학고전, 역사고전들을 다 읽고 추천해주는 건지, 그리고 자신의 2세에게 자신이 제시한 방법대로 교육을 할 의향이 있는지 듣고 싶네요.

    • 기랑 kirang 2017.08.26 10:38 신고  Addr Edit/Del

      이지성이 그 많은 고전들을 다 읽었을리가 있겠습니까. 만약 읽었다고 한다면 그 많은 고전을 섭렵하고도 사고력이 처참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니, 고전만 열심히 읽으면 천재가 된다는 본인 주장의 정확한 반증 사례가 되겠지요.

      자기 망상을 실현하겠다고 아이에게 이상한 교육법을 시행할 수도 있겠지만, 행여 아동 학대가 되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 그냥 허경영 정도의 인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4. 홍남매 2017.08.25 02:42 신고  Addr Edit/Del Reply

    아고, 죄송합니다.
    기량님이 아니고 기랑님이었네요. ㅎㅎ

  5. 가섭 2017.10.30 22:14 신고  Addr Edit/Del Reply

    기랑씨의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꿈꾸는 다락방이니 이런 책들은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이지성 작가와 J.S.밀 식 독서법까지 완전히 다 깍아내리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지성작가의 비판글들을 대체로 쭉 한번 읽어보았는데 그의 비판들은 지엽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루더군요. 인문학은 돈하고 연관짓는것은 천박한 사고방식이다? 그거야말로 저는 고정관념이고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작가가 말하는것은 돈을 위해 쓰이는 인문학이 아니라 돈도 어느정도 벌어다주고 그 행위의 기반이되는 사고를 길러준다라는 뜻에서 그런말 한거 아닌가요??왜 그렇게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시죠??그리고 천재가되지못한 조선사대부들의 예를 많이 들었는데 그럼 천재가 된 사례들은 뭡니까??처칠이 나의 청춘기에서 밝힌 내용이라던가 후에 불후의 천재가되는 밀이 자서전에서 나는 평균보다 모자란다라고 했던 대목이라던가 시카고 대학의 great books plan을 통한 세계적인 대학으로의 도약... 이런 사례들은요??아님 얘네들은 원래천재라서 책을 잘 읽은거뿐이야 이렇게 주장하실렵니까?? 그럼평범한 아이들이 들어가는 Saint Jones College가 어째서 졸업할때는 더 높은 비율로 Rhodes장학생에 선발되고 지진아였던 아인슈타인의 성공 그리고 처칠의 성공은 어떻게 평가하실셈이신지요??

  6. 가섭 2017.10.30 22:24 신고  Addr Edit/Del Reply

    다른글에서는 조선에서는 그렇게 사서삼경을 읽고 토론한 사람들이 많음에도 천재가 된사람은 손에 꼽을정도라고 하셨는데요. 근데 있잖아요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지금보다 조금만,조금만 더 똑똑해져도 충분히만족스럽거든요??흔히 공부의 한계선이 있다고 하죠 혹은 나의 한계는 여기까지야, 서울대갈 애들은 정해져있어 라든가...근데 이 변화가 미세하거든요 근데 이점수
    일점차이가 큰 차이 만드는거 아시죠??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한텐 저 한계선 조금만 더 위로 높여주고 뚫을 있게해주면, 뭐 leet니psat이니 각종 인적성이니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조금만 기를수있게 해주면 또 조금이라도 이 세상을 따뜻하게 바꿀수 있는데 기여할수있다 면 그걸로 된거예요.

  7. 가섭/ 똑똑해 지고 싶으시다면 일단 눈앞에 있는 사기꾼을 알아보는 눈부터 키우셔야겠지요. 입만 살아 있는 사이비도 못 알아보는 상황에서 사서삼경이 웬말입니까.

  8. ㅇㅇ 2017.12.04 18:58 신고  Addr Edit/Del Reply

    음... 중3인데 동아리에서 이번주 목요일에 이사람 강연에 간다고해서 꿈꾸는 다락방 읽다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좀 찾아봤는데, 제가 삐딱해서 그렇게 느끼는건 아니었나보군요

    • 안대순 2018.04.29 11:40 신고  Addr Edit/Del

      인정할건 하시지요.
      이지성이 단한개도 비판받을게 없다는게 아니고 그분 나름데로의 정의를 책에 쓰고 또 그리하다보니 책도 잘팔리고 그런데 님은 무당수준으로 폄하하는군요. 우둔한 독자들이 현혹되서 책을 구매하신줄 아나봐요. 님의 저급하고 편협한 사고 자체가 오히려 독자들에게는 큰 해를 끼친다는걸 아세요..적당히 배워먹은 저급한 사람들의 표본을 보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9. sjs 2018.01.02 01:02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지성이 왜 사기꾼취급을 당해야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인문고전을 읽고 사색하라는것이 잘못된것입니까? 저는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고 진심으로 인문고전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건 제 인생을 바꿔보고싶다는 일념으로 읽기 시작한것입니다. 이 책은 저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책을 읽고 저에게 돈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제 두뇌를 바꾸고 싶어서 읽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다보니 너무 억울한감정이 일어서 적어봅니다.

  10. sjs 2018.01.02 01:02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지성이 왜 사기꾼취급을 당해야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인문고전을 읽고 사색하라는것이 잘못된것입니까? 저는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고 진심으로 인문고전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건 제 인생을 바꿔보고싶다는 일념으로 읽기 시작한것입니다. 이 책은 저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책을 읽고 저에게 돈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제 두뇌를 바꾸고 싶어서 읽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다보니 너무 억울한감정이 일어서 적어봅니다.

  11. sjs/ 인문고전 읽는다고 두뇌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인생이 바뀌지도 않습니다. 이지성의 부박한 거짓말에 희망을 걸지 마시고 본인에게 희망을 거십시오.

  12. fkfkf 2018.01.31 07:29 신고  Addr Edit/Del Reply

    리딩으로 리드하라 23페이지까지 읽다 이상하다 느껴 찾아봤습니다.
    이지성작가에대한 비판적인 글 잘읽고 갑니다.

  13. 전공자 2018.03.02 02:17 신고  Addr Edit/Del Reply

    위에 '제미니'라는 분의 댓글에 대댓글을 못 달아서 여기 적습니다. 법철학 전공자입니다만 그딴 걸 독서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대학 같지도 않은 대학에서 짜깁기 논문 쓴 사람들한테 무슨 말을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참고문헌은 다 읽어본 책으로 씁니다. 그 외에의 경우는 본인이 직접 읽은 참고문헌에서 다른 문헌을 참고한 경우를 발췌했을 때(quoted in cited works) 뿐입니다.

    어떤 분께서 본글을 참조하라고 일러주셔서 읽게 됐는데, "이지성은 인문학을 소개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부적을 소개한 것이지요. 님은 주변 사람들이 그 부적 용하다는데 왜 욕하냐고 저에게 따지는 것이고요." 이라는 말에 구구절절히 동감합니다.

  14. 안대순 2018.04.27 17:13 신고  Addr Edit/Del Reply

    멍청한 인간들..
    이지성이가 어쨌거나 책팔아먹고 돈벌었다 치자
    그게 뭐...
    대부분의 유명한사람들이 인문학을 재대로 해서 좋아졌다고 한게 무슨잘못인데.
    실패한 수많은 인문학자들을 말해서 뭐하나..이지성으로 인해 적어도 인문학책을 훨씬더 많이 읽게 됬다면
    이렇게 비판하는 당신보다는 백배 천배 더 훌륭하지..
    1을 알면 1일 다른사람들한테 알려주는게 10을 알고 배떼기 두들기며 남이 알아주지않아도 재대로된 사람이야 자족한 인간보단 훨씬
    세상에 유익해...비판 가려서 하세요 책이 잘팔리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우 그사람이 인문학 팔이를하던 말던 적어도
    많은사람들이 인문학에 관심가진것 그것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따름이지..어줍잖은 지식 한두개 가지고 비판만 하고 자빠져 있지마시고.

    • 그럼 2018.04.29 23:14 신고  Addr Edit/Del

      그럼 비판을 하지 말라는 건가요... 뭐 어쩌라는 건가요?내가 보기엔 본인의 댓글도 그다지 가치 있어 보이지 않는데요. 사기치는 게 유익? 내 아는 사람이 이희진한테 속아서 투자했는데, 알고보니 그 투자사가 요즘 유행하는 게임 만든 회사로 대박이 났었어요. 그래서 요즘 돈 좀 벌었다고 나한테 술사더군요. 자 그러면, 이희진은 그 친구한테 돈을 벌게 해줬으니 죄가 없는 걸까요? 비판만 하고 자빠져 있다는데, 다시 물어봅시다. 당신은 왜 글쓴이를 비판하죠? 본인은 똑똑한 사람 열폭하면서 헛글 쓰면서 자빠져 있다고 생각안합니까? 본인이 똑똑한 줄 아나본데 내가 볼 땐 그냥 자기가 똑똑한 줄 아는 멍청이처럼 보이네요.ㅉㅉ

  15. 안대순/ 그래서 인문학 책을 많이 읽으시고 살림 좀 나아지셨습니까. 이지성 말대로면 부자가 되었어야 합니다만.

  16. 미미 2018.05.13 03:08 신고  Addr Edit/Del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수준의 작가에게 다들 논리적으로 지적으로 진지하게 차근차근 비판하시는 모습들이 왜이렇게 웃기죠 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계속 현웃을 못감추고 있습니다ㅋㅋㅋㅋ 개콘보다 더 웃기네요 이 상황이 ㅋㅋㅋㅋㄱㅋㅋ

  17. 미미 2018.05.13 03:11 신고  Addr Edit/Del Reply

    마치 세계적인 학자가 허경영 논리를 조목조목 비판하려고 수백쪽의 책을 내는것처럼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

  18. 2018.05.30 18:10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요즘에 소위 리딩리더라면서 책 읽고 책쓰는 법 가르쳐준다는 작가들 보면 그냥 책 다단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
    책 쓰는법 책을 보고 쓴 책이 또 책을 쓰는 법이고, 그리고는 자기는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19. 2018.06.21 00:02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 홍남매/ 글쎄요. 하하하. 맞습니다.

  21. ㅇㅇㅇㅇ 2018.07.04 08:58 신고  Addr Edit/Del Reply

    인문학 좀만 공부해 본 사람은 (저는 부족하지만 전공자입니다) 이지성의 사기꾼 기질과 얕은 지식이 다 느껴지죠.....
    글을 쉽게 쓰는건 맞지만, '이 사람이 인문학 추천 글을,,,?? 그 책을 다 읽고 쓰는 게 이거야,,,????? 다 읽은거 맞아???' 이라는 느낌.
    말 그대로 글을 쉽게 써서 유명해진거죠... 하지만 이지성 글만 읽고 인문학 공부 하면 턱턱 막힐듯한.
    추천한 책만 봐도 마구잡이로 추천한 느낌이 나구요.

    댓글 보니 이지성 팬들? 알바? 가 우르르 몰려온건가 싶네요. 팬카페에 좌표가 찍혔나...
    비난도 아니고 비판을 한 글인데 ㅎㅎ...................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 아닌가요?
    이지성 작가 책이라도 제대로 읽었으면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구나~' 하고 이 글이라도 존중할듯.
    도대체 인문학을 어디로 배운건지 모르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