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01 자유 한국당이 도종환의 역사관을 검증할 자격이 있나 도종환의 장관 선임과 관련하여 우려의 의견을 낸 역사학자들을 증인석에 앉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자유한국당의 모습에 어이없음을 느낀다. 자유한국당이 역사 문제로 누구를 다그칠 수 있는 입장인가. 국정교과서를 밀어붙이는 패악으로 온나라를 뒤집어 엎고, 역사학계에 그처럼 큰 상처를 입혔던 당사자인 자유한국당이? 이건 너무 뻔뻔한 것이 아닌가. 사이비 역사학 문제만 해도 그렇다. 이건 결코 도종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요 며칠 보수쪽 언론 기사들을 보면 마치 도종환 한 사람이 온갖 나쁜짓을 다 한 것처럼 몰아 가는 경향이 있다. 결코 그렇지 않다. 2015년 4월 17일에 있었던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회의록 제32호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했던 발언들을 좀 살펴 보자. 동북아역사지도 제작의 책임자를.. 2017.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