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과 잡담
부모가 되는 것
kirang
2025. 3. 21. 10:34
부모가 되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공감의 통로를 얻게 되는 것 같다. 뉴스에서 안 좋은 사건을 접했을 때, '내가 저런 일을 당했다면'이라는 가정보다 '내 아이가 저런 일을 당했다면'하고 가정할 때 훨씬 마음이 아프고 감정 이입이 된다.
그러니까 아이를 갖는다는 건 단순히 식구 한 명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의 인격과 사고관에도 심대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사람이 성숙해지는 데는 여러 길이 있겠지만, 부모가 된다는 것은 그중 특별하고 가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