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1 영화 "어떤 나라" 다니엘 고든이 감독한 북한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2005년에 개봉하였다. 영화는 평양시에 살고 있는 13살 박현순과 11살 김송연이 2003년 2~ 9월 기간에 김정일 장군 앞에서 공연할 마스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카메라는 두 아이의 뒤를 따르며 북한 중산층 가정의 생활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 주는 한편, 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사고를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이 영화는 촬영 당시 북한 당국의 지원을 받았고, 실제 평양에서 상영되기도 하였다. 그 때문인지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멘트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북한 체제를 적극 옹호하는 것도 아니다. 비교적 건조하게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는 북한 사람들을 담아내고 있을 뿐이다. 영화를 통해 본 북한 사회는 당의 통제가.. 2014.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