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1 병자호란 쌍령 전투는 정말 300대 4만이 싸워 진 전투인가(1)-배경 들어가며 쌍령 전투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전투이다. 병자호란이 왕이 직접 나가 무릎을 꿇은 치욕적인 패배였고, 그 패배한 전쟁의 패배한 전투라면 그다지 기억에서 호출하고 싶지 않은 과거이기도 할 것이다. 그랬던 쌍령 전투가 최근에는 임진왜란기의 칠천량 전투, 6.25전쟁기의 현리 전투와 함께 '한국사 3대 패전'이라는 달갑지 않은 호칭을 받으며 새삼 주목받는 듯하다. 상대적으로 인지도와 관심이 떨어지는 쌍령 전투가 당당하게 '한국사 3대 패전'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것은 전투에 참여한 병력의 차이 때문이다. 쌍령 전투는 청나라 군대 300명 대 조선군 4만 명이 싸워서 조선군이 전멸을 당한 전투로 회자되고 있다. 사실이라고 한다면 정말 황당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과연 이 내용이 .. 2015.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