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만1 위만, '한국사 최초'의 왕위 찬탈자 위만(魏滿, 衛滿)은 중국에서 고조선(古朝鮮)으로 망명하여 왕위를 찬탈한 인물이다. 위만은 왕위에 오른 이후에도 조선이라는 국명을 유지하였기 때문에, 그와 그의 후손들이 왕위에 있었던 시기를 '위만 조선'이라고 별도로 지칭한다.『삼국유사』에서는 고조선을 왕검조선이라고 부기하였는데, 원래의 국명인 ‘조선’ 앞에 ‘고(古)’를 붙인 것은 위만 조선과 구분하기 위함이다. 일반인들이 흔히 생각하듯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구분하기 위함이 아니다. 『삼국유사』는 고려 때 저술된 책이기 때문에 이성계가 세운 조선이라는 나라는 당시 존재하지도 않았다. 위만의 이름 위만(魏滿, 衛滿)은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위만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중국 사서인 『사기』인데, 거기에는 단지 ‘조선왕(朝鮮王) 만(滿)’이라고만 칭하고.. 2015.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