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1 '어쩌다 어른'의 참사, '짝퉁' 인문학을 소비하다 케이블 채널인 TVN에서 방영되는 강연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서 사고가 터졌다. 최근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최진기라는 사람이 '어쩌다 어른'에서 한국 미술사 강의를 하였는데, 그 내용이 그야말로 오류 투성이었다는 것이다. 최진기가 저지른 오류 내용은 관련 분야 전공자인 황정수가 쓴 "tvN 미술 강의로 본 인문학 열풍의 그늘"이라는 글을 통해 상세히 지적되었다.http://www.koreanart21.com/review/artWorldStory/view?id=5883&page=1 단순한 실수 정도는 전문가들도 종종 한다. 나 역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한 적이 있고. 하지만 이건 심했다. 최진기는 멀쩡히 살아 있는 현대 미술가의 작품을 장승업의 작품으로 소개하며 이것이.. 2016.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