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1 강용석과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비리의혹' 사건에 대해 강용석이 제기한 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은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다. 이 사건과 관련해 생각해 볼 점을 몇 가지 체크해 보고자 한다. 첫째, 비록 헛발질로 끝났지만 공직자의 비리 가능성에 대한 의혹 제기는 공익에 부합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강용석이 의혹을 제기한 행위 자체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 둘째, 하지만 강용석은 의혹 수준에서 다루어야 할 사안을 '확정의 범주'에 놓고 다루었다. 또한 박원순의 아들인 박주신의 일상 생활을 촬영해 공개하는 한편, 여자친구의 이름을 공개하는 등 심각한 사생활 침해를 저질렀다. 이 부분에 대해서 비열한 행위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 셋째, 몇몇 의사들이 해당 MRI가 도저히 박주신의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 표명을 하여 강용석에게 힘을 실어 준 바 있다... 2012.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