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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산2

조선 시대에도 장백산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백두산 장백산 논쟁과 관련해 조선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확인하고자 자료들을 좀 찾아 보았다. 그 결과 생각 이상으로 많은 ‘장백산’이라는 명칭의 사례들을 찾아냈는데 다음과 같다. 《국조보감(國朝寶鑑)》 제10권, 세조 1○ 양성지가 상소하여 여러 조항의 정책을 진달하였다. 그 내용은, 1. 천지신명에게 제사지내는 일, 2. 한성을 상경(上京)으로, 개성(開城)을 중경(中京)으로, 경주(慶州)를 동경(東京)으로, 전주(全州)를 남경(南京)으로, 평양(平壤)을 서경(西京)으로, 함흥(咸興)을 북경(北京)으로 정하는 일, 3. 삼각산(三角山)을 중악(中嶽)으로, 금강산(金剛山)을 동악(東嶽)으로, 구월산(九月山)을 서악(西嶽)으로, 지리산(智異山)을 남악(南嶽)으로, 장백산(長白山)을 북악(北嶽)으.. 2014. 8. 13.
전지현과 김수현의 장백산 표기 생수 광고 문제에 대하여 이렇게 바보 같은 논란은 또 오랜만에 본다.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12&news_seq_no=1846646 전지현과 김수현이 중국의 생수 광고를 찍은 모양인데, 그 생수가 백두산에서 뽑아온 물인 모양이다. 그런데 중국에서 백두산의명칭이 장백산인 관계로, 생수병에 '장백산'이라는 표기가 들어갔는데 이걸 가지고 사람들이 전지현과 김수현을 비난하고 있다고 한다. 애국주의가 어리석은 방향으로 치닫는 양상을 보여 주는 전형적인 사례가 아닌가 싶다. 백두산이라는 명칭과 장백산이라는 명칭은 병존 가능하며, 둘 다 맞다. 백두산은 북한과 중국의 국경지대 해당하므로 백두산(장백산)의 일부는 엄연히 중국 영토이다. 더구나 장백산이라는 명칭.. 201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