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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2

정치 "2016년 제20대 총선 리뷰" 2016년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다. 전체 구도는 1여 다야. 안철수는 새정치 민주연합에서 탈당 후 호남계 민주당 의원들을 끌어들여 '국민의당'을 창당하고 독자 노선을 천명하였다. 잔류파 역시 '더불어 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꾸었다. 양자의 관계는 적대적이었고, 그 결과 단일화 역시 실패하였다. 여기에 좌파 계열의 정의당까지 존재하는 야권 분열의 양상. 새누리당은 야권 분열이라는 호재를 만나 즐기는 표정이 역력했다. 대다수 사람들은 새누리당의 대승을 거둘 것이라 판단하였다. 이는 각종 여론 조사를 통해 확신되었고, 새누리당이 국회 전체 의석 300석 중 180석, 심지어 200석까지 차지하는 게 가능하다는 전망이 떠돌았다. 그리고 총선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새누리당 122석, 더불어 민주당 1.. 2016. 4. 15.
안철수, 준비되지 않은 자가 정치에 뛰어들어 생긴 비극 새정치 민주연합 내부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문재인의 '문, 안, 박' 연대 제의에 대해 안철수는 '혁신 전당 대회'를 열자는 역제안을 하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안철수의 제안은 새정치 민주연합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이라 할 수 있을까. 불행하게도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안철수는 이대로는 총선에서 필패할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이라도 혁신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좋다. 그런데 그 혁신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가. 모른다. 알 수 없다. 안철수는 국민들이 혁신을 원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국민들이 원하는 혁신의 내용은 그럼 무엇인가. 이 역시 실체가 없다.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가 그랬다던가. 소비자들은 자기가 뭘 원하는 지 모른다고. 만들어서 쥐어 주면 그제서야 자신이 원한 게 이거.. 2015.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