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식1 영화 "구타유발자들" 이문식, 오달수, 한석규, 차예련 등이 출연한 2006년 개봉 영화이다. 구타유발자의 이야기는 매우 제한된 공간(강원도 시골 구석의 어떤 다리 밑 강가)에서 진행된다. 몇 년 전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전화박스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폰부스라는 영화가 개봉한 적이 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워낙 장소 이동이 없는 영화다 보니 연극으로 각색하더라도 크게 손댈 부분이 없어 보일 정도다. 그런 만큼 기발한 상황 설정과 아이디어, 배우들의 연기가 성공의 관건인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구타유발자의 설정과 시나리오의 완성도는 매우 뛰어나며, 에너지를 발산하는 배우들의 연기 또한 최고 수준이다. 영화는 비호감, 불쾌함, 역겨움, 폭력성으로 뒤범벅되어 있다. 관객에게 그런 감정이 들도록 하는 것이 목적인 영.. 2009.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