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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샤오미 선풍기 1세대" 소문이 자자한 중국의 샤오미 선풍기를 구입하였다. 박스 안에 날개며 몸체의 봉이며 분리되어 있는 상태로 배달되어 온다. 설명서를 보고 차근차근 따라 하면 조립은 어렵지 않다. 외관은 무척 심플하고 예쁘다. 흰 색 위주의 세련된 디자인이다. 일반 선풍기에 여러 개 달려 있는 버튼이나 조작 다이얼 같은 것이 전혀 없어서 깔끔하다. 날개 뒤쪽 머리 부위에 버튼이 하나 있어서 이것을 한번 누를 때마다 전원 ON/OFF와 바람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만약 애플이 선풍기를 제작한다면 딱 이런 디자인으로 만들었을 법한 외관이다. 바람 세기는 4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이중 가장 많이 쓰는 것은 2단계이다. 1단계는 조용하기는 하지만 바람 세기가 너무 은근하다. 3단계는 바람이 강한 대신 날개 회전음이 좀 거슬린다. 2.. 2018. 8. 10.
영화 "인랑" 2018년 김지운이 감독하고, 강동원과 한효주가 주연한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이다. 애니메이션 실사화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는 하지만, 여러 차례 흥행 영화를 만든 바 있고, 연출력에 있어서도 인정받는 김지운이 감독을 맡았기에 기대가 되었던 영화였다. 하지만 개봉 이후 인터넷에서의 관객평이 썩 좋지 못했다. 심지어 희대의 망작이라 일컫는 "리얼" 수준이라는 평도 나왔다. 그래도 김지운이 연출한 영화인데 그럴 수야 있겠는가 하며 의아해 하는 가운데 이 영화에 대한 악평이 영화 외적인 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출연 배우의 사회적 발언에 대한 불만으로 안티들이 악의적인 영화평을 쓰고 있다는 것이었다. 혹 무겁고 난해한 주제의식 때문에 단순한 상업 영화를 기대한 대중.. 2018. 7. 29.
2018년 4월 27일 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회담을 기록하다 역사적인 날이다. 종전 선언에 대한 언급이 나왔고, 한반도의 평화가 선언되었다.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느낌이 난다. 조만간 북미 정상 회담이 이어질 것이고, 가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한다고 한다. 평화를 향한 이벤트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모두가 기쁨을 표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만큼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당대표 홍준표는 정상회담의 성과를 깎아 내리느라 여념이 없다. 좋은 일이다. 자유한국당은 역사의 흐름에서 소외된 채 그렇게 계속 쪼그라들 것이다. 2018. 4. 27.
이덕일의 자멸, 고려와 조선의 강역이 만주까지 이르렀다고? 이덕일이 자멸하고 있다. 고려가 만주 일대를 영토로 삼고 있다고 주장한 데 이어서 이제는 조선시대 강역도 만주일대까지였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세종 때의 4군 6진 개척도 가짜란다. 하하하. 서울신문, 208년 3월 19일 [이덕일의 새롭게 보는 역사] 이성계 때 고려 강역도 계승…‘철령~공험진’까지 엄연한 조선 땅http://m.seoul.co.kr/news/newsView.php?cp=seoul&id=20180320024001&wlog_tag3=naver 이덕일의 이번 칼럼은 "국정·검인정을 막론하고 현행 국사 교과서가 일본인 식민사학자들이 조작한 역사, 즉 ‘가짜 역사’를 추종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제 비밀도 아니다. 조선의 북방강역도 마찬가지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전형적인 패턴이다. 공격 대상.. 2018.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