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성1 관산성 전투, 백제와 신라의 운명을 가른 싸움 관산성(管山城) 전투는 554년 백제와 신라 사이에서 벌어졌던 대규모 전투이다. 신라가 나제동맹을 파기하고 백제의 한강 유역을 탈취함으로 인해 발생하였다. 신라는 이 전투에서 승리하여 한강 유역에 대한 영유권을 분명히 하였고, 한반도 정세의 주도권을 잡는 데 성공하였다. 삼국 통일의 단초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이 전투의 배경과 전개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1. 백제의 한성 상실과 나라의 재건 백제의 수도 한성(漢城)은 475년(개로왕 21) 가을 9월 고구려의 3만 병력에 포위되었다. 1년 전 백제 개로왕이 북위에 사신을 보내 고구려를 공격해 줄 것을 요청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고구려군은 사방으로 군사를 나누어 공격을 하였고 바람을 이용해 성문에 불을 질렀다. 백제인들은 .. 2017.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