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1 민생으로서의 세월호 사건과 적폐로서의 박근혜 세월호 해결 문제가 심각하게 꼬여 있다. 단원고 유가족들의 요구는 유족 측 대리인에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여 사건을 조사하고 싶다는 것이고, 청와대와 여당의 입장은 절대 불가하는 것이다. 유가족을 대변하는 포지션을 잡은 야당은 그 사이에 끼어서 오락가락한다. 유가족 중 한 명인 김영오씨는 수십 일간 단식을 하다가 병원에 실려 갔고, 야당의 유력 정치인 문재인이 단식에 동참한지도 이미 여러 날이 지났다. 동조 단식을 시작 정치인과 일반인들의 수도 적지 않으나 이 팽팽한 대치가 해결될 단초는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풀어야 할까.해결의 키를 쥐고 있는 것은 단연 박근혜이다. 유족 측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이 법리적으로 옳지 않다는 주장은 나름의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팽팽하고 비극적인 .. 2014.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