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론1 밀의 "자유론"을 읽고 자유주의를 생각하다 존 스튜어트 밀은 '이성의 성자'라고까지 불리우는 자유주의 사상가이다. 그가 쓴 "자유론"을 읽어보면 소수자와 언로의 자유, 편견의 배제, 열린 토론에 대한 단호한 옹호의 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 저개발 국가를 미숙한 어린이에 비유하며 제국주의의 지배를 정당화 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것은 그가 살았던 시대적 한계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뒤집어 생각하면 근대 사상가 중 가장 열린 마음을 가지고자 했고, 또 가졌다고 평가되는 밀조차 그런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을 만큼 균형잡히고 자유로운 사고를 하는 것이 힘든 일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자유론"에는 사상과 토론과 관련하여, 어떻게 보면 진부하지만 또 핵심을 찌르는 문장들이 몇 개 나온다. 책의 문장을 그대로 옮긴 것은 아니지만 대충 소개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2014.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