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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지도11

자유 한국당이 도종환의 역사관을 검증할 자격이 있나 도종환의 장관 선임과 관련하여 우려의 의견을 낸 역사학자들을 증인석에 앉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자유한국당의 모습에 어이없음을 느낀다. 자유한국당이 역사 문제로 누구를 다그칠 수 있는 입장인가. 국정교과서를 밀어붙이는 패악으로 온나라를 뒤집어 엎고, 역사학계에 그처럼 큰 상처를 입혔던 당사자인 자유한국당이? 이건 너무 뻔뻔한 것이 아닌가. 사이비 역사학 문제만 해도 그렇다. 이건 결코 도종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요 며칠 보수쪽 언론 기사들을 보면 마치 도종환 한 사람이 온갖 나쁜짓을 다 한 것처럼 몰아 가는 경향이 있다. 결코 그렇지 않다. 2015년 4월 17일에 있었던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회의록 제32호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했던 발언들을 좀 살펴 보자. 동북아역사지도 제작의 책임자를.. 2017. 6. 10.
동북아역사지도와 하버드 ‘고대 한국 프로젝트’ 지원 사업 좌절 2016년 6월 28일 동북아역사재단은 연세대․서강대 산학협력단이 제출한 715장의 동북아역사지도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불합격 판정을 내리고 폐기를 결정하였다. 8년간 4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60여 명의 역사학자가 참여한 거대한 사업이 좌초된 것이다. 불합격 판정의 근거는 지도학적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과연 이것이 동북아역사지도를 폐기시킨 진짜 이유였을까 하는 의구심이 강하게 남았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이 사업의 무산을 요구하는 외부 세력의 압력이 존재하였기 때문이다. ‘식민사학 해체 국민운동본부(이하 국민운동본부)’라는 단체가 있다. 2014년 3월 결성된 단체이다. 이 단체는 설립 직후 동북아역사재단의 ‘고대 한국 프로젝트(EKP : Early Korea Project)’ 지원을.. 2017. 2. 20.
동북아역사지도의 폐기 이유, 타당한 것일까 오늘자 신문보도에 따르면 그간 논란이 되었던 동북아역사지도는 결국 폐기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조. 경향신문 : 45억 들인 동북아역사지도, 최종 ‘불합격’…다시 ‘원점’으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6282056005&code=960100)연합뉴스 : 8년간 45억 들인 동북아역사지도 결국 폐기 결론 (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16/06/28/0901000000AKR20160628116051005.HTML) 폐기 명목은 지도학적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말 그게 다일까. 이 지도에 대해서는 과거 이덕일을 비롯한 사이비 역사가들이 극렬하게 비난을 한 .. 2016. 6. 28.
비웃음이 절로 나오는 이덕일의 한심함, 고구려현이 고구려군이 된 사연 이덕일이 망상과 거짓말로 가득찬 엉터리 책들을 찍어내며 돈을 벌고 있는 것이야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지만,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사례를 짧게 소개하고자 한다. 성균관 대학교에 있는 위가야라는 분이 찾아낸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에 실려 있다.‘한사군 한반도설’은 식민사학의 산물인가 2 (http://www.ikaa.or.kr/webzine/read.php?pid=8&id=46) 정리하자면 이렇다. 이덕일은 최근 출간한 자기 책에서 동북아역사재단이 만든 "동북아역사지도"가 중국 학자인 담기양이 만든 "중국역사지도집"을 베꼈다고 맹렬히 비난하였다. 그리고 그 와중에 담기양의 지도에서 '고구려군'이라는 표기를 발견하고는 그야말로 신이 나서 다음과 같이 떠들어 댔다."담기양의 『중국.. 2015. 12. 17.